넷플릭스 /2021/
REVIEW/영상물



º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맥스 랜디스
감독을 찾아보다 알게 됐는데 이 자식 성폭행 혐의있네?
원작을 읽고 다시 젊고 잘생긴 더크가 보고 싶어서 정주행을 했다. 여전히 말도 안 되고 이해 안 되는 일들만 하지만... 역시 모든 건 연결돼있어!

º 글로우업 시즌3
나는 경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M사 서바이벌 프로그램같이 서로 싸우고 경연 외 다른 문제로 싸우는 걸 보기는 싫다.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프로는 꽤 재밌는게 많다. 넥스트인패션도 그래서 재밌었고 지금 보는 중인 최강 철인! 금속공예의 장인들도 좋다자 그래서 글로우업 시즌3는 어땠냐. 시즌2보다 재밌었다. 아무래도 시즌2는 보고나서 흠 그렇군하고 끝내서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시즌3는 우승자를 한번 더 찾아봤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시즌2에 드랙퀸이 나와서 계속 꿍했나 생각도 든다. ^여성성^을 강조하는 모습은 날 아주 빡치게 만든다. 여성성이 대체 뭐고 남성성은 대체 뭔데. 큰가슴에 잘록한 허리와 킬힐 그리고 눈뜨기도 힘들어보이는 인조 속눈썹은 여성성이고 두꺼운 몸과 건강한 구릿빛피부의 근육이 남성성이면 심각하지 않나.
시즌3리뷰가 이렇게 끝나긴 했지만 결론은 우승자 선정에 이견 없음 땅땅

º 카조니어 │미란다 줄라이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던 돌리오는 우연히 자신의 가족에 끼어든 멜라니로 인해 애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줄거리는 이해가 됐지만... 큰 사건의 해결 보다는 개인의 변화가 중심인 영화였다. '레이디 버드'랑 비슷한 느낌

º 할리우드 클리셰의 모든 것
주인공 남자, 멍청한 남자, 똑똑한 남자 그리고 여자가 있는 구성을 '스머페트의 법칙'으로 불렸구나. 재밌었던 건 '빌헬름의 비명'. 영화 전공자들 사이에선 꽤 유명해서 '빌헬름의 비명'이 들어간 영화 찾기도 있다고한다.재밌었다ㅋㅋ 한국영화의 클리셰는 나오려면 멀었다. 이상하다는 걸 깨닫지도 못하고 있으니

º 여미맘스 시즌1, 시즌2
이걸 틀게된 경위가 생각나지 않는다. 내가 안 볼 이야기인데 아기가 태어나는 걸 보고싶어서 보다보니 다 봐버렸다 ㅋㅋ시즌 1의 마리아가 굉장히 인상깊다... 마리아 아니었음 하차했을거야

º 쿠킹 위드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이라니 90년대 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금발 부자. 언니는 여전하셨다 슬리빙한 옷을 입고 슬리빙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요리하는데 음..위생은 잠시 안녕. 반짝이 요리책에 반짝이 식용가루, 반짝이 '집는 것' 까지 참신하다. 매번 바뀌는 다이닝룸은 멋지지만, 나는 쓰레기를 너무 많이 생산하는거 아니냐는 걱정부터드는 어른이 돼버렸다

º 블링블링 엠파이어
미국사는 아시안 리치들. 여미맘스를 봤더니 추천으로 떠서 봤는데 이게 더 재밌다 ㅋㅋㅋ왜냐면 여미맘스는 섻섻얘기가 주거든

º 도로헤도로
퍼리든 파충류든 두발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가진데다 표정을 쓰며 말하는 생명체가 나오는 만화엔 거부감이 있어서 안봤는데 이건 주인공 빼곤 인간이라 한번 봤다 그리고 다 봐버렸다. 우으아 잘 만들었잖아 재밌게 본 일본애니 오랜만인데???? 여캐를 호에에 힝 무서어만 하는 바보들로 쓰지 않아서 다양해서 재밌었다 하지만 19세는 19세입니다. 세계관도 마음에 들고 악역도 밉지 않아 심지어 잠깐 나올 조연 캐디도 잘해놨어!

º 라디오 마켓
원제는 'swap shop' 사람들이 물물교환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라고 하는데 한국 제목으로 '라디오 마켓'이라고 변경한건 잘한거같다. 과거 빈티지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관심 목록에 추가해두고 보지않고 있다가 최근 당근마켓으로 전신거울을 구매하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관심목록에 넣어두고 외면했던 라디오마켓이 생각나서 1화를 틀었고 쿠쿡 너무 나의 심장을 울렸다. 빈티지 좋아 어디서 누가 어떻게 썼는진 모르지만 내눈엔 멋있는 것 들. 넷플 봤던 걸 기록하면서 깨달았는데 나...리얼리티 티비 좋아하는구나?

º 레드노티스│로슨 마샬 터버
감옥 들어가는거까진 음..?싶은거도 넘어가면서 재밌게 봤지만 뒤로 갈수록 주인공버프 투성이 철지난 클리셰 투성이에 아 지금 저걸 놀라운 반전이라고 내놓은거라고? 한국판 몰래카메라도 아니고 아하하 사실 저희 싸운거 아니고 친구랍니다를 반전이랍시고 쓰다니 각본가 감독 둘 중 하나는 이러면 안된다고 말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찾아보니 감독 각본 같네. 이쯤이면 주연 배우들은 시나리오 전체를 보고 계약한게 맞는지 의심스럽다